퓨전에서 제공하는 렌더링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에서는 퓨전의 기본 렌더링만을 사용할 예정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능을 원하시는 분은 전문 렌더링 교육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제에서 모델링하였던 라운지체어를 다시 열어보겠습니다.

겉의 색상은 목재(솔리드)에서 단풍나무를 적용하였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디자인 탭에서 렌더링으로 들어갑니다.

몇가지 안되는 메뉴가 있지만 딱 두가지만 사용하겠습니다. 장면설정과 렌더
색상이나 텍스쳐 맵 컨트롤은 디자인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특별히 수정하게 없습니다.

모델링의 이미지가 뭔가 달라보이는 이유는 렌더링으로 오게되면 자동적으로 원근으로 시선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자 장면 설정 메뉴를 실행해 봅시다.


광도는 피사체의 밝기를 조절합니다.


위치는 배경의 위치입니다. 그림자를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배경을 피사체 주변으로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배경은 환경과 단색의 옵션이 있으며 단색일 때는 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경일 때는 여러가지 환경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자연 환경도 몇가지 있는데 가구에 쓰일 만한 배경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면평면화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썼을 때에 지면에 좀 더 밀착되는 느낌을 줍니다.

반사 옵션을 동작하면 지면에 피사체가 반사되어 비춥니다.
카메라의 초점 거리와 노출은 실제 카메라의 그것과 같은 기능인데 카메라를 잘 아시는 분들은 옵션을 조정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단 필드 깊이 옵션을 켜서 초점 중심을 정해 주면 그 부근이 초점만 맞게 되고 나머지 부분은 초점이 흐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카메라에서 심도를 낮추고 초점 맞춘 곳만 뚜렷해지는 거랑 같습니다.)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자 이제 렌더 메뉴를 실행합니다.

(이 아이콘이 주전자인 이유는 컴퓨터 그래픽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유타 주전자(Utah Teapot)라는 3D 모델을 상징적으로 사용한 것이라네요.)
크기를 정하고 렌더를 클릭합니다.
퓨전에서는 클라우드로드 렌더링을 지원하는 듯 하지만 우리는 취미 사용자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어 보입니다. 랜더품질은 반복을 더 하게 되면 품질이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관계로 기본 옵션이 적당합니다.

폭, 높이옆에 있는 자물쇠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잠시 설명 드리자면 내가 원하는 값으로 수정을 할 때 폭과 높이의비율을 고정할 거냐 따로 정할 거냐 하는것입니다. 높이는 2배로 했을 때 자물쇠가 잠겨 있으면 폭도 2배 늘어나고 자물쇠가 풀려 있으며 폭은 그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렌더링이 완료되면 렌더링 캘러리에 이미지가 생기게 되고,

이 이미지를 내 로컬 컴퓨터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가끔 수동으로 조명을 더 주고싶어 하는 분들 있는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델을 조명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디자인 모드로 돌아가서 스케치 작성을 누르고 XZ평면을 선택합니다.

선 메뉴로 적당히 삼각형을 스케치합니다. 한 변이 중앙의 모델을 향하도록 합니다.

스케치 마무리를 하고 돌출로 적당한 크기를 돌출합니다. (조명이라고 생각하고)

색상 메뉴를 실행하고 전구를 검색하면 퓨전 라이브러리에 전구 종류가 나옵니다.

이중 하나를 선택해서 방금 생성한 본체에서 중앙을 향하는 면에 적용합니다.

조명으로 사용될 전구의 광도는 우클릭 편집에서 광도를 조절함으로 써 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렌더링으로 들어가면 이런 형태가 됩니다. 필요한 곳에 조명을 더 설치할 수도 있겠지요.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빛의 세기를 과도하게 올려놓고 렌더를 진행했습니다.

훌륭한 조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퓨전의 렌더링 기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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