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스케치는 자르고 붙이는 수정과 스케치 요소들 간의 관계를 설정하는 구속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정
1. 필렛, 챔퍼 : 필렛은 두선의 연결지점을 호로 교체하는 메뉴이며, 챔퍼는 두 선의 연결지점을 직선으로 교체하는 메뉴이니다. 사실 필렛과 챔퍼는 3D 본체상에도 거의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오히려 스케치 상태에서 진행하게 되면 치수같은 스케치 요소들이 꼬이는 경우가 생겨서 가능하면 3D 본체상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구 제작에서 생각해봐도 나무를 치수에 따라 제단할때 필렛이나 챔퍼를 하지는 않고, 제작 단계의 후반에 필렛과 챔퍼를 진행하니까요. 하지만 제단시에 해야하는 디자인이라면 스케치 단계에서 넣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혼합곡선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간격띄우기(옵셋) : 원래의 스케치 선이나 곡선에서 지정한 거리만큼 띄워서 복사하는 메뉴입니다.
거리에 원하는 치수를 입력하고 실행하고, 반대쪽으로 간격을 띄우는 것이라면 거리값에 - 를 붙여주고 실행하면 됩니다.
3. 자르기 : 자르기는 가장 가까운 교차선이나 경계선까지 잘라내는 메뉴입니다. 메뉴를 실행하고 마우스를 선위에 가져가면 잘라질 부분이 붉은 색으로 확인되며 클릭시에 실행됩니다.
4. 연장 : 연장은 자르기와 반대로 가장 가까운 교차선이나 경계선까지 연장하는 메뉴입니다. 이 메뉴또한 미리보기가 빨간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끊기와 스케치 축척 메뉴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5. 이동/복사 : 이동복사는 캔버스 내에 있는 본체나 스케치 요소들을 여러가지 방법(자유이동, 점대점, 회전, 피벗등)으로 이동하며 복사(사본 작성)까지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델링이 본체의 윗단계인 구성요소가 될 때까지는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2D 스케치에서는 원하는 요소들을 선택하고 드래그를 하면 간단히 이동이 되기도 하고 치수를 통해서 회전량이나 이동치수를 더 정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3D 모드에서도 가능하면 스케치와 본체가 붙어있어야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에 3D 모드에서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모델링할때는 권장을 하지 않지만 추가로 다른 것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 때 자세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6. 매개변수 관리 : 매개변수는 퓨전에서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추후 모델링을 직접하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속조건 : 구속조건은 스케치 요소들간의 관계를 정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치수를 대신해 깔끔하게 스케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며 스케치시에 자동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툴바에서 메뉴로서 보여지는 아이콘과 실제 스케치시에 사용되는 아이콘을 비교해 놓았습니다. 고정의 구속조건은 아이콘이 따로 없고 색깔이 바뀌는 방식입니다. 일부 아이콘들은 상황에 따라 회전이 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수평/수직 : 단일 선에 사용하게 되면 수평에 가까우면 수평선, 수직에 가까우면 수직선이 됩니다. 두 점에 사용하게 되면 가까운 쪽으로 수평이나 수직으로 정렬이 됩니다. 두 점 모두 구속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면 두번째 찍은 점쪽이 이동하게 됩니다.
2. 일치 : 두 점을 붙이거나 한 점과 선을 연결하는 기능을 합니다.
3. 접선 : 곡선과 다른 스케치 개체를 접선이 되도록 연결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4. 동일 : 비슷한 개체의 크기를 동일하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한쪽이 변경되면 다른 쪽도 변경이 됩니다.
5. 평행선 : 두 선이 평행하도록 구속합니다.
6. 직각 : 두 선을 직교가 되도록 구속합니다.
7. 고정/고정해제 : 선택된 개체를 크기와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아이콘이 생기지 않고 개체의 색깔이 연두색으로 바뀝니다.
8. 중간점 : 선과 선의 중간점을 연결하거나 선의 중간점과 점을 연결합니다.
9. 동심 : 두 개 이상의 호, 원, 타원을 동일한 중심점을 갖도록 구속합니다.
10. 동일선상 : 두 개 이상의 개체가 공통 선을 공유하도록 구속합니다.(사용빈도가 낮습니다.)
11. 대칭 :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사용하기보다, 미러 메뉴를 사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양쪽에 생성됩니다. 한쪽을 변경하면 다른쪽도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12. 곡률 : 불연속점이 있는 선을 곡선이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사용빈도가 낮습니다.)
몇가지 구속조건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두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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